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 (문단 편집) == 평가 및 흥행 == 배경 그래픽이나 사운드는 별로라는 평이 대부분이지만, 시스템적으로는 크게 나무랄 데 없는 좋은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사실상 연도제 KOF의 마지막 불꽃이라고 봐도 좋은 작품이며, 대전툴로서도 98 이후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전작인 99, 2000, 2001이 스트라이커 시스템, 후속작인 2003, XI가 태그 시스템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 반면, 본작은 전통의 3 vs 3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오로치, 네스츠 편의 인기 캐릭터들을 대부분 출연시켜서 기존 유저들과 신규 유입층에게 모두 어필하는데 성공했고 밸런스도 KOF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여타 시리즈들에 비해 오락실에서도 상대적으로 오래 살아남았다. 또한 본작에서 처음 도입된 퀵 MAX 발동과 모드 콤보(어디서나 캔슬)는 리메이크 작품인 2002UM에서 한 번 정비를 거친 후 XIII 이후로 출시되는 모든 KOF 신규 시리즈에서 콤보 시스템으로 채택되어 이제는 KOF 메인 시스템의 자리에 이르렀다. 이 덕분에 KOF가 완전히 추억 속으로 사라진 2010년 이후로도 2002 만큼은 한 대 정도 있는 오락실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완성도와는 별개로 플레이모어가 이 작품으로 금전적인 재미를 크게 보지는 못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2002년 10월에 출시된 게임이 바로 두 달 뒤인 12월에 롬파일로 덤프되면서 [[에뮬레이터]]로 완벽 구동이 되어버렸고, 당연히 클론 롬팩과 불법복제 및 불법개조 롬팩이 범람했다. 게다가 당시 [[마메]]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우후죽순 퍼져가던 이른바 '넷플' 열풍 탓에 오락실 수요 자체도 점점 줄어들면서 주요 시장이 위축되는 악재도 겹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하드웨어의 성능으로 보나 보안 문제로 보나 굉장히 허술했던 네오지오 MVS이기에 불법복제를 걱정했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른 기판으로 내는 편이 났지 않았냐는 의견도 있지만, 본작이 발매될 당시인 2002년에 플레이모어는 기존 SNK의 IP를 중심으로 사업을 부활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였기 때문에 새로운 기판으로 개발비를 더 들여가면서 낼 여력이 없었다. 게다가 복제 문제는 일본 현지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수시장에서는 아케이드 대전 격투 게임 침체 및 SNK 도산으로 인한 시리즈 팬 이탈 빼고는 타격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높은 평가와는 달리 집계 성적은 전작 2001보다 오히려 낮았는데, 2001은 구 SNK의 인기를 등에 업고 나온 타이틀이라서 주목을 받았으나 2002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다른 게임들이 출중했던 까닭에 상대적으로 밀린 것으로 보인다. ~~SVC CHAOS가 팀킬했다.~~ 그렇다고 부진했던 것은 결코 아니라, 출시 후 [[월간 아르카디아]] 2003년 1월호에서 아케이드 비디오 게임 차트(대형 기기를 제외한 차트) 진입 직후부터 3개월 간 1위 유지, 4개월 간 2위 자리를 지켰다.[* 2003년 4월호에서 [[버추어 파이터 4]] 에볼루션 Ver.B에 밀려서 2위. 2003년 8월호에서 [[길티기어 XX]] 샤프 리로드에 밀려 3위. 2003년 10월호에서 [[SVC CHAOS SNK VS CAPCOM]]가 1위로 차트 진입하면서 바톤을 터치했다. 이때의 성적은 5위. 2003년 11월 6위. 12월 5위. 1월 12위.] 아르카디아 대상에서는 독자 인기 투표에서 5위[* 1위는 길티기어 XX 샤프 리로드, 2위는 SVC CHAOS, 3위는 [[팝픈뮤직 10]]이었다.], 베스트 인컴상 3위[* 1년 간 각 게임센터에 대한 높은 공헌도(수입)가 높았던 게임을 뽑는 상. 대상 기간이 1년이기 때문에 출시가 늦은 타이틀은 불리하게 작용되는 부분이 있다. 10월에 나온 2002는 굉장히 우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전 격투 게임 중에서는 2002보다 인기가 높았지만 더 늦게 출시된 CVS CHAOS는 4위, 길티기어 XX 샤프 리로드는 5위였다.]로 뽑혔다. 혼자 출시되어 KOF의 부활을 알린 덕에 몰표를 받은 2001과는 달리, 2002는 SVC CHAOS와 같은 시즌에 나와서 팬들의 표가 갈린 감이 있다.[* 참고로 2001은 독자 인기 투표 2위, 베스트 인컴 1위였다.] 2000년 이후 일본 아케이드 시장이 크게 변화하면서 대형 기기, 비 대전 격투 게임들의 평가가 유독 높았던 시절이라 2000, 2001에 이어 대상, 각종 부문 쪽에서는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대상은 3위까지 공개되었고 베스트 VGM, 베스트 기기, 신 아이디어,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연출은 4~5개의 게임이 노미네이트 되었다. 베스트 연출에 SVC CHAOS가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못했다.] 출시 후 거의 20년이 지난 2020년대 기준으로서는 인기가 많이 줄었다. KOF 98은 XV 출시로 유저수도 대폭 감소하고 전보다 인기가 줄었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인기가 있는 시리즈이고, KOF 2000도 마찬가지로 XV 출시 이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아직 인터넷 방송계에서는 어느정도 인기가 있는데, KOF 2002는 인기도 별로고 전문 방송인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아무래도 비주얼적 측면에서는 KOF 시리즈 중 2001, 2003과 함께 평균 미달인 작품이다보니 방송용으로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 힘든 부분도 있고, 시스템, 비주얼, 사운드, 밸런스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 격인 리메이크작 [[KOF 2002 UM]]이 버티고 있는데다 스팀, PS4의 넷코드 개선으로 게임하기도 편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신작인 [[KOF XV]]가 출시되며 흩어졌던 시리즈의 유저들이 타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최신작으로 통합되어 시리즈가 정상화 되고 있는 흐름도 2002 유저층 약화를 가속화했다. 그래도 전통의 인기작인 만큼 [[파이트케이드]]에서는 KOF 시리즈 중 2번째로 유저가 많은 것이 위안. 그러나 이러한 현황은 한중일에 국한된 이야기로, KOF 97이 중국에서 인기가 높고, KOF 2000이 한국(과 2020년 이후 중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KOF 2002UM이 일본과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것처럼, KOF 2002는 '''중남미'''에서 굉장히 인기가 높으며, 동아시아권에서의 인기가 대부분 사그라든 2020년대에 와서도 여전히 많은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고 대회도 종종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실력 수준도 상당히 높아서 KOF 정상급 게이머인 [[샤오하이]]가 [[멕시코]]의 2002 초고수 Kula에게 완패하기도 했다. 중남미의 게이머들이 일본, 대만으로 원정와서 모두를 털어먹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